등장인물 및 수상내역
영화 <극한직업>은 2019년 개봉한 영화로 감독은 '이병헌'이다. 주인공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다. 장르는 코메디이다. 이 영화는 56회 대종상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40회 청룡영화상에서 최다 관객상을 받고, 39회 영화 평론가 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는 영화 발전 공로상을 받기도 하였다. 이병헌 감독은 1980년생이고, 2012년 제 38회 서울 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2007년 제 7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작품활동으로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긍정이 체질> 영화 <레슬러>,<귀여운 남자> 등이 있다.
치킨 사업과 수원 왕갈비 통닭
마약반 반장 고반장은 실적을 내야한다. 그들은 국제 밀수 조직의 움직임을 알게 되고, 그 앞에서 잠복 수사를 하지만 조직원들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아지트에 잠입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어느날, 배달원이 너무나도 쉽게 아지트로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되고 머리를 쓰게 된다. 조직원들의 아지트 맞은 편에는 치킨집이 있다. 장사가 너무 안되어서 치킨집을 내어놓은 상태였고, 마약반은 이를 인수하고 싶지만 돈이 없다. 어쩔 수 없이 고반장은 퇴직금을 털어서 치킨집을 인수한다.
치킨집에서 치킨을 파는 척만 하다가 마약 밀수 조직에게 의심을 살 것 같아서 고반장은 실제로 치킨집을 운영해보려고 한다. 팀원들은 공정한 테스트를 통해서 마형사를 셰프로 뽑는다. 마형사는 치킨을 한번도 튀겨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릴 적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왕갈비 양념으로 치킨을 만든다. 치킨에 갈비의 양념을 적용해서 예상치도못하게 치킨집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치킨집 때문에 수사는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심지어 방송국 취재까지 나오게 된 상황이 생긴다. 장사가 안되게 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책정해도 치킨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치킨집의 위기와 마약
치킨을 한정판매로 바꾼 후 여유를 찾게된 치킨집. 그러나 조직원들의 배달은 없었고, 집주인으로부터 조직원들이 아지트를 옮겼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작전은 실패하고 마약반은 위기를 맞는다. 고반장은 좌천되고 이 기회에 치킨집이나 차릴까 했지만 방송섭외에 응해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은 pd들이 치킨집을 모함해 치킨집은 망하게 된다. 또한 마약반 팀원들도 근무시간에 장사를 한 것이 들통나 정직을 당하게 된다. 그리하여 당분간 고반장과 팀원들은 치킨집을 계속 운영하게 된다.
그 때 정실장이란 사람이 나타나 치킨집을 프랜차이즈화 하자고 설득한다. 고반장에게 치킨집은 유일한 희망이었기 때문에 이에 응한다. 사실 정실장은 마약조직원의 일원으로 치킨집을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자하는 속셈을 지녔다. 치킨집은 빠르게 분점을 내었지만, 치킨 장사에는 관심이 없는 마약조직원들은 고개들에게 험한 언행을 보여 치킨집은 점점 망하게 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고반장은 형사 실력을 발휘해 조사에 들어간다. 그러다 매번 주문하는 곳은 같은데 스무마리씩 시켜놓고 치킨은 버리는 이상한 행태를 발견한다. 알고보니 소금봉지를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있는 마약 조직원들의 소행이었다. 그리하여 고반장은 마약 조직원들을 잡기 위해 앞장서게 된다.
소감
보는 내내 유쾌한 영화였다. 큰 줄거리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고 내용이 재미있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두 그룹의 대결은 유쾌했다. 영화보는 내내 치킨이 먹고싶어졌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싶은 사람들은 미리 치킨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배우들이 대사를 잘 소화해냈고 뻔하지 않아서 좋았다. 영화 내용이 유쾌해서 마음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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